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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감영제' 개최

주민 120명이 참가한 순력행차 퍼레이드 눈길

  • 웹출고시간2018.10.07 14:21:39
  • 최종수정2018.10.07 14:21:44

조선시대 충주에 충청감영이 있던 시절을 되새기며 이를 재연하는 '충청감영문화제'가 7일 충주시 성내동 관아골 일원에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조선시대 충주에 충청감영이 있던 시절을 되새기며 이를 재연하는 '충청감영문화제'가 7일 충주시 성내·성서·충인동 관아골 일원에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충청감영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충청감영문화제는 역대 관찰사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관찰사 순력행차를 재현했고, 개막행사에 이어 시민화합 가요제가 열렸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찰사, 가마와 호위군사, 취타대 등 지역주민 120명이 참가한 순력행차는 성내충인동 5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안산시립국악단이 조선통신사 일본투어 음악회에 앞서 이날 오후3시 '조선통신사 납시오'란 주제로 명창 남해웅·서정금씨가 진행하는 조선통신사 공연, 남창동의 줄타기, 충북예술고1·2학년으로 구성된 20여명의 학생들이 조선통신사 전별연에서 선보인 쌍검무를 창작복원해 군무를 선보이고, 광개토사물놀이 공연,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의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정경모 추진위원장은 "이번 문화제는 도심상권의 활성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옛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도 문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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