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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충북도회-충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머리 맞대'

  • 웹출고시간2018.10.04 17:41:35
  • 최종수정2018.10.04 17:41:35

윤현우(뒷줄 왼쪽)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4일 도청을 찾아 이창희(뒷줄 오른쪽) 충북도 균형건설국장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4일 도청 균형건설국장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창희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최근 침체되고 있는 건설산업의 현실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정부의 SOC사업 예산 삭감으로 지역 건설산업의 위기가 초래되고 있다. 지역건설업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공사를 분리발주하고, 지역제한과 지역의무공동도급에 지역 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충북도가 개정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조례에 100억 원 미만 공사에 대해 표준시장 단가적용을 배제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충북도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균형건설국장은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형공사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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