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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 밤 매일매일 환상적

윤제호씨 '미디어 퍼포먼스' 21일까지 관람객 즐거움 선사

  • 웹출고시간2018.10.04 17:25:54
  • 최종수정2018.10.04 20:11:45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펼쳐진 미디어 퍼포먼스.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매일 밤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일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폐막까지 매일 저녁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다양한 미디어 쇼가 펼쳐져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미디어 쇼는 작곡가 겸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윤제호씨가 직지의 가치와 기술,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프로젝션 맵핑, 무빙 레이저, 발광 큐브 등의 새로운 기법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18m의 직지숲 조형물과 어우러져 국제페스티벌의 웅장하고 신선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윤제호씨는 "태고에 유토피아가 있다가 어느 순간 공평하지 않은 세계로 진입했다는 가정을 할 때, 직지는 금속활자 기술로 지식의 공유를 가능하게 만든 혁신"이라며 "인류가 이 '공유'의 가치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미디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간에서 공간으로'를 주제로 펼치는 이번 미디어 퍼포먼스는 단순히 평면 영상을 넘어, 트러스 구조물에 거울 소재로 발광 큐브를 설치해 직지의 금속활자를 표현하고, 무빙 헤드 레이저를 이용해 관객들이 입체적인 미디어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하고 있다.

매일 저녁 환상적인 미디어쇼를 만날 수 있는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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