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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생명과학, 중진공 종합진단사업 효과 '톡톡'

환경·역량분석 후 컨설팅·마케팅사업 추천
연매출 100억원·50만달러 수출 실적 올려

  • 웹출고시간2018.10.04 14:23:57
  • 최종수정2018.10.04 14:23:57

음성군 소재 동물용 무항생제 사료첨가제 생산 업체인 ㈜엠케이생명과학이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의 상담을 통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회사 전경.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한 업체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의 상담을 받은 뒤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군 소재 동물용 무항생제 사료첨가제 생산 업체인 ㈜엠케이생명과학은 연매출 100억 원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대만과 베트남, 케냐 등 7개국으로 연간 5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도 올리고 있다.

엠케이생명과학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천연원료 추출·발효기술과 자동화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하지만 2015년 이후 매출이 정체돼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찾고자 중진공 충북북부지와 상담을 실시, 공모형종합진단사업을 추천받았다.

이에 중진공 서부권경영지원처는 자체 개발한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환경·역량분석을 실시, 시설 운용 효율을 높이고 현금흐름을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또 생산시스템을 재정비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신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수출마케팅사업을 안내했다.

엠케이생명과학 신영근 대표는 "기업 진단을 통해 회사의 당면과제를 확실히 깨달았다. 현재 진행중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수출은 5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형 종합진단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외부환경과 내부역량을 분석해 기업의 경영애로 도출, 개선 로드맵을 제시하고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연수 등 중진공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계 추천하는 정책 서비스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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