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0.04 14:33:36
  • 최종수정2018.10.04 14:33:36

충주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93세의 할머니가 실종 27시간만에 119 수색견에 의해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93세의 할머니가 실종 27시간만에 119 수색견에 의해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충주시 용탄동 A요양원에서 생활하던 B(여·93)씨가 지난 2일 오후1시30분쯤부터 보이지 않아 요양원 관계자가 실종 신고를 해 경찰 및 소방대원들이 수색에 나서 3일오후3시54분쯤 요양원 뒤 야산 1㎞지점에서 중앙119구조본부 핸들러 수색견이 발견, 병원이송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는 것.

평소 치매를 앓고 있는 B씨는 산속에서 하루 밤을 지내 약간의 저체온증세를 보였으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중앙119구조본부 핸들러 2명, 구조견 1마리의 지원을 받는 등 연인원 66명, 충북 소방헬기 등 장비 18대를 동원, 이틀간 수색활동을 벌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