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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4 17:23:29
  • 최종수정2018.10.04 17:23:29
[충북일보=서울]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주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이 무려 604채의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의 '임대사업자 주택등록 현황(개인 기준)'에 따르면 7월 기준 한국 최고의 '집 부자'는 부산에 사는 60대 A씨로, 혼자서 임대주택 604채를 가지고 있었다.

충북에서도 70대 임대사업자가 총 401채의 주택을 보유,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많은 주택을 가지고 있었다.

최다 주택 소유자 10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4천599채에 달했다.

임대사업자 중 최소연령 사업자는 각각 주택 1건씩을 등록한 인천과 경기의 2세 영아였다.

지난 5년간 20대 임대사업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2014년 748명에서 올해 7월 현재 6천937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10대 또한 꾸준히 증가해 올해 7월 현재 179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은 "최근 들어 정부가 임대사업자 등록을 적극 권장했지만, 아직까지 70%의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임대소득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더 많은 다주택자가 적법하게 등록하고, 정당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양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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