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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4 10:32:26
  • 최종수정2018.10.04 10:32:2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결혼이민자 및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음성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창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영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선발해 3개월 과정의 바리스타 전문자격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내년까지 지역 내 100여명의 대상자에게 자격취득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지정기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취·창업교육서비스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후에도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복동 센터장은 "우리 센터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이번 교육이 단순한 자격취득만으로 끝나지 않고 대상자들의 취·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은 지난 2011년도부터 음성지역의 결혼이민자 201명을 전문바리스타로 배출했고 이 중 42명을 다문화카페(Cafe e-um)의 바리스타로 채용한 바 있다.

장대성 글로벌투게더음성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은 그간 우리 법인이 다문화가족에게만 제공해 왔던 취·창업서비스 대상을 광범위하게 확대하는 시발점"이라며 "앞으로 관계사 및 지자체와 협조해 바리스타교육 외에도 다양한 취·창업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의 1차 교육일정은 지난달 6일 금왕분소에서 개강했으며, 앞으로 계속될 교육의 참가접수는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수시로 진행한다.

교육신청 및 세부 교육일정 및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글로벌투게더음성 사무국(043-873-8732) 및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873-8731)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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