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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일자리안정자금 일관지원' 선정률 저조

전국 270개사 중 71개사 26.3% 불과… 지역별 편차도 극심
충북 11개사 중 4개사 선정… "기준 완화로 중소기업 살려야"

  • 웹출고시간2018.10.03 15:11:04
  • 최종수정2018.10.03 15:11:04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의 '일자리안정자금수급기업 일관지원 사업' 선정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 편차도 극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평화당 조배숙(전북 익산을) 의원이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기준으로 올해 이 사업을 신청한 중소기업은 270개사다.

하지만 고용영향과 사업요건 등 평가를 거쳐 최정 지원 혜택을 받은 기업은 71개사로 선정률은 26.3%에 그친다.

특히 지역별 선정 편차가 두드러진다.

강원 7개사, 대구 14개사, 전북 6개사 등이 신청했지만, 각 지역별로 1개사만이 선정됐다.

반면 서울과 경기는 각각 54개사, 58개사가 신청해 11개사, 13개사가 선정됐다.

충북은 11개사 신청, 4개사가 선정 돼 전국 평균보다 높은 선정률을 나타냈다.

조 의원은 "중기부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고사 위기에 놓여 있는 현실을 엄중히 인식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지원효과 극대화뿐만 아니라 일자리안정자금수급기업 지원이라는 취지를 살려 앞으로 선정기준 완화 등을 통해 벼랑 끝에 몰린 중소기업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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