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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비제조업 업황전망 '부정적'

10월 BSI 62 기록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

  • 웹출고시간2018.10.03 15:57:27
  • 최종수정2018.10.03 17:59:28
[충북일보] 충북 도내 비제조업의 10월 업황전망BSI가 지난 2016년 1월 61 이후 최저치인 62를 기록했다.

업체들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내수부진 등을 이유로 오는 10월 업황 전망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9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78로 전달대비 1p 상승했다.

10월 업황전망BSI는 79로 전달과 동일했다.

제조업 업황·전망BSI가 각각 70대를 기록하며 부침을 계속하는 가운데, 비제조업은 더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도내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61로 전달보다 2p 상승했다.

하지만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전달보다 4p 하락한 62로 나타났다.

도내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는 지난 2016년 1월 61을 나타낸 뒤, 그해 9~11월을 제외하곤 줄곧 60대에 머물렀다.

2017년 1월 70대를 시작으로 부침을 계속하며 11월 80, 12월 78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올해 들어 또 하락하는 모양새다.

지난 1월 78로 시작한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3월 81, 5월 79를 나타낸 뒤 지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9월 66으로 올해들어 처음 60대로 떨어졌고, 10월은 62로 4p 더 하락했다.

올해 비제조업의 실제 업황BSI도 최근 3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도별 최저 업황BSI는 지난 2016년 3월 62, 2017년 2월 70이었다.

올해는 지난 8월 59로 3년 새 최저점을 찍었다.

9월 업황BSI는 61로 전달보다 2p 올랐지만, 지난 2016년 최저점보다 낮은 수치다.

비제조업의 내달 전망BSI 주요 지표는 매출(66→68)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채산성은 80에서 78로 2p, 자금사정은 75에서 73으로 2p, 인력사정은 85에서 80으로 5p 각각 낮아졌다.

도내 비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의 원인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1.2%), 내수부진(18.9%) 등을 들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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