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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오장환문학제 열린다

보은군, 오는 18~19일 회인면서 실버 시낭송대회
문학기행·판소리 마당극 등

  • 웹출고시간2018.10.03 13:14:43
  • 최종수정2018.10.03 18:18:26

지난해 오장환문학관에서 열린 백일장 모습.

[충북일보=보은] '23회 오장환문학제'가 오는 18~19일 회인면 오장환문학관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보은군 출신 천재시인 오장환(吳章煥·1918∼1951) 탄생 100주년을 맞은 해로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보은문화원이 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회인면 오장환문학관에서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실버 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19일에는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기행'과 뱃들공원 판소리 마당극 '나요, 오장환이요'를 잇달아 무대에 올린다.

뱃들공원에서는 오장환 문학거리를 조성해 전시와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는 11회 오장환 문학상, 7회 오장환 신인문학상, 1회 디카시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저명 작가와의 만남의 장, 김준태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기행도 오장환문학관과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다.

오장환 시인은 회인면 출신으로 19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한국 문단에서 가장 왕성하게 문학 활동을 하며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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