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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예술의 전당 부지 올해 안에 결정

옛 동명초 부지는 건립과 관계없이 광장 조성 약속
상생캠퍼스는 이달 내에 결론내고 즉각 추진할 것

  • 웹출고시간2018.10.01 11:41:48
  • 최종수정2018.10.01 11:41:48
[충북일보=제천] 이상천 제천시장이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 활용과 예술의 전당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이 시장은 1일 오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옛 동명초 부지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광장 조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시는 이 부지 가운데 일부를 세명대 정문 앞 부지와 교환키로 했으며 세명대는 교환부지에 상생캠퍼스를 조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달 중에 부지교환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논란이 일고 있는 예술의 전당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시장출마 당시 공약으로 밝혔듯이 세명대 교환부지에 건립을 기본으로 옛 동명초 부지까지도 염두에 두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즉, 시민들의 여론은 물론 제천시의 입장에서 먼 미래를 바라보고 고민한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여론조사 등을 할 상황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바라는 바와 시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 시민들의 공감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충북도는 이 시장이 원하는 세명대와의 교환부지 내에 건립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이 우선이라는 중론이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기존 옛 동명초 부지에서 세명대 정문 앞 부지로 옮겨 건립하더라도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할 뿐이지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두 곳 모두 염두에 두고 올해 안에 건립부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부지에 건립하더라고 규모는 제천시에 어울리도록 800석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며 "옛 동명초의 나머지 부지는 꼭 시민들의 위한 광장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결과는 자유로운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결과 이후에는 함께 똑같은 목소리로 힘을 실어야한다"며 "일반 시민들은 물론 공직자들은 더욱더 합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옛 동명초 부지에 대한 완전한 계획 수립 이전인 올 겨울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을 조성키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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