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마을교육 '업그레이드'

단양행복교육지구 주체별로 상황 점검·학생 자치 등 토론

  • 웹출고시간2018.09.30 13:32:37
  • 최종수정2018.09.30 18:48:44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부터 3차에 걸쳐 단양행복교육지구 주체별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

운영 1년차 단양행복교육지구는 올해 발굴한 마을 자원을 바탕으로 마을교육주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에 바탕을 둔 행복교육지구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방향성을 마을, 학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기획했다.

이 토론회는 지역주민과 단체로 이뤄진 행복교육위원회, 마을교사, 마을학교 운영자 등 마을 교육 주체가 중심이 되는 1차를 시작으로 2차 교사, 학부모 토론회, 3차 학생회 대의원 및 학생자치 담당 교사 토론회 등 주체별로 이어진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주체별 토론회에서 단양행복교육지구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2019년도 사업 제안, 마을교육, 학생 자치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단양 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마을 주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을 구체화해 단양 맞춤형 행복교육지구 토대를 다진다.

또 마을의 주인인 주민, 학생, 학부모의 참여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1차 토론회에 참석한 전래놀이 김만식 마을교사는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단양의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따듯한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토론회를 통해 내년에 해보고 싶은 마을놀이학교를 함께할 사람도 만나게 됐다"고 밝은 웃음을 지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