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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인 아카데미 개최

강경원 ·김미선씨 초청, 11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6차 산업 종사자 및 예비창업자 대상 생생한 현장사례 전달

  • 웹출고시간2018.09.30 13:19:38
  • 최종수정2018.09.30 13:19:3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11일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농업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시는 2024년까지 농가소득 100% 증진을 중·장기 목표로 농업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농업인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촌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며 농업발전의 대안으로 성장하고 있는 6차 산업 종사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해 6차 산업 관련 강사를 초빙, 생생한 현장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강사로 여행작가인 강경원 여행블로거기자단 단장과 '지리산피아골식품'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청년 여성농업인 김미선씨를 초빙했다.

강경원 작가는 농촌체험마을 컨설팅과 해외 선진지 6차 산업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로컬푸드 6차 산업과 농촌관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6차 산업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이달의 6차 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김미선 대표는 고로쇠, 산나물 등 지역농특산물 생산을 기반으로 고로쇠된장을 비롯한 장류, 장아찌류 등의 가공품을 제조·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숙박시설을 활용한 지역방문객 유치 등의 현장 사례를 통해 사업 성공의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농업 6차 산업이란 생산, 제조·가공, 체험 관광·판매 유통 등을 융·복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 영역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6차 산업 경영체를 직접 운영하는 강사로부터 생생한 성공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6차 산업 창업을 계획 중이거나 희망하는 농가에서 많이 참여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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