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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한 커피전문점 식용얼음서 세균 기준치 4배 이상 검출

식약처 위생 점검 결과

  • 웹출고시간2018.09.27 16:25:11
  • 최종수정2018.09.27 16:25:1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한 커피전문점이 사용하는 식용얼음에서 기준치보다 4배 이상 많은 세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조치를 받게 됐다.

식약처는 지난 8월 13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아이스 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4천71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 결과, 도내 2곳을 포함한 21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목적으로 보관 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10곳 △무신고 영업 1곳 △시설기준 위반 1곳 등이다.

음성의 A커피전문점(휴게음식점)은 식용얼음에서 세균 4천800/㎖(기준치 1천 이하/㎖)가 검출됐다.

진천의 B커피전문점 1곳은 건강진단 미실시로 이번 식약처 위생 점검에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용얼음 수거·검사 결과,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커피전문점 5곳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조리식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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