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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27 15:49:14
  • 최종수정2018.09.27 15:49:14

청주 사직초가 학생자치를 실현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보고로 자리 잡고 있다.

ⓒ 사직초
[충북일보=청주] 청주 사직초가 지난 3월부터 학생참여예산제로 학생중심의 전교다모임 등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계획, 집행하는 학생자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또한 학생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양심우산제, 모서리보호대 설치, 손세정제 비치, 파이팅데이 행사 등을 실시함으로써 스스로 주인이 되는 학생자치가 이뤄지고 있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실시되는 이 학교의 '전교다모임'은 달고나 톡톡, 우리들이야기, 열린발언대 등의 코너로 전교다모임을 진행한다.

달고나 톡톡은 매월 생활약속 및 실천약속 정하기다. 일명 달고나(이달의 고민을 나눠요) 게시판을 통해 학교생활과 관련된 고민을 나누어 실천할 생활약속을 정한다.

다모임 활동중 '우리들 이야기'는 학생이 중심이 돼 조회가 진행되며 사직초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짧은 일화나 경험을 통해 전교생이 함께 생각해볼만한 교훈적인 메세지를 전달한다.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전교다모임이나 달고나 게시판을 통해 모든 아이디어가 학생들로부터 나오고 학생이 이끌어 간다는 점과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의 규칙을 직접 정할 수도 있고 고민을 서로 공유하고 나아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생활이 되고 이에 학생들간의 공동체의식이 돈독해 지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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