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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도 성공 속 마무리

20개 필지 대상에 전국에서 47개 업체 신청
9개는 수도권 유망업체…10월말까지 확정

  • 웹출고시간2018.09.27 13:09:24
  • 최종수정2018.09.27 13:09:24

세종테크밸리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에 조성되고 있는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전국 유망기업들의 입주 신청이 밀려들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는 "최근 세종테크밸리 내 산업용지와 복합용지 총 20개 필지(7만㎥)를 대상으로 4차 분양을 한 결과 모두 47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이 가운데 19.1%인 9개는 수도권에 있는 유명 업체들"이라며 "하지만 아직 입주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단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38개 업체는 충청은 물론 영·호남,강원 등 전국에 분포돼 있다"고 덧붙였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한 뒤 10월중순께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말까지 우선협상 대상 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세종테크밸리 입지 조건.

ⓒ 행복도시건설청
한편 이번 분양을 앞두고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난달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 세종테크밸리 투자 유치 설명회에는 정보통신(IT)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유망업체들이 참가, 관심을 끌었다. 대표적 기업은 △케이원정보통신(금천구 가산디지털로) △다음소프트(용산구 독서당로) △세안기술(금천구 가산디지털로) 등이다.

따라서 이들 업체도 이번에 입주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총면적 75만여㎡의 세종테크밸리는 작년까지 3차례 분양을 통해 총 37개 강소기업과 입주계약이 이뤄졌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이곳에 오는 2020년까지 총 200개 기업을 유치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1~2차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장을 착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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