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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장령산 자연휴양림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

  • 웹출고시간2018.09.27 11:13:34
  • 최종수정2018.09.27 11:13:34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충북 최고의 피톤치드 숲으로 알려진 옥천군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18년도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4~5곳의 물놀이 안전명소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당해 여름철 현장과 서류 심사를 거쳐 안전성은 물론 주변 경관,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방문객 만족도 등의 여러 분야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지역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지난해까지 총 24곳이 선정돼 전국 피서객의 깊은 신뢰를 받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유지 등 측면에서 체계적인 물놀이 장소로 관리돼 왔다.

올해는 장령산을 포함해 제주 서귀포시 솜반천 등 전국 물놀이 지역 총 4곳이 선정됐으며, 이들 4곳은 향후 5년간 행안부에서 진행하는 중앙언론 홍보와 함께 물놀이 사업 추진을 위한 국고보조금을 우선 지원받는다.

군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장점을 잘 살리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개선에도 힘을 쏟아 중부권 최대 휴양지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994년 6월 개장한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656m의 장령산을 무대로 소나무와 참나무가 숲을 이루는 최고의 힐링 명소다.

맑고 깨끗한 물, 피톤치드 가득한 치유의 숲, 고즈넉한 산책길이 사시사철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숲속의 집, 야영장, 정자,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물놀이 최적지로 각광을 받으며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을 계기로 휴양림 안전관리 및 환경 정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전국 최고의 안전한 물놀이 장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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