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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우량 과수 조직배양묘 신기술 3건 특허 등록

  • 웹출고시간2018.09.27 11:32:41
  • 최종수정2018.09.27 11:32:41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두릅나무, 오디 뽕나무 및 양앵두(체리) 왜성대목의 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등 3건의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두릅과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품질이 풍부한 오디, 여성과 어린이에게 인기 높은 양앵두는 국내 재배면적 증가와 함께 수입량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기존 방법으로 묘목을 생산할 경우 생산성과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이 농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충북농기원은 식물체 잎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뽕나무 '청수'를 개발했다.

양앵두 왜성대목은 엽편배양(잎 절편으로부터 온전한 식물체를 형성시키는 배양방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두릅나무는 잎, 줄기, 뿌리로부터 식물체를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묘목 생산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신기술 중 두릅나무와 양앵두는 기술 이전을 완료했고, 오디 뽕나무 조직배양 기술은 도내 묘목 업체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원예작물 우량묘 생산을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무병묘 보급 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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