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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포니스트 박동준, 장학금 100만원 기탁

제천지역 인재육성 위해 공연 수익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8.09.26 13:43:30
  • 최종수정2018.09.26 13:43:30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색소포니스트 박동준씨가 제천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색소폰 예술가인 박씨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찾아 "지역에 필요한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난 11일 제천 문화회관에서 유료 공연으로 열린 제천 색소폰 빅밴드(회장 유영식)가 주최한 '가을을 여는 나눔 콘서트'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제천에서 '박동준 색소폰 학원'을 운영 중인 박 원장은 각종 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 문화 수준을 높이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전하고 있는 지역 예술 전도사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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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