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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21 18:47:11
  • 최종수정2018.09.21 18:47:1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부서별로 운영되던 25개 홈페이지의 전면 통·폐합을 추진하며, 군민 중심의 맞춤형 홈페이지로 접근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옥천군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새 단장된 군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개별 부서에서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분야별 정보로 통합해 유사·중복 건수를 없애는 등 군 대표 홈페이지로써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정지용 문학관, 지용제, 묘목축제 등 22개의 홈페이지가 흡수 통합되고, 기능상 별도 유지되어야 하는 옥천군민도서관, 의회홈페이지, 계약과정정보공개시스템 등 3개 홈페이지의 디자인이 개편된다.

정보 접근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홈페이지에는 스마트 기기 화면 크기에 맞춘 반응형 웹 기술이적용된다.

군은 이번 통합 홈페이지 구축으로 부서별 관리 운영의 업무 부담이 감소되고, 시스템 유지보수에 있어서도 큰 예산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또한, 산발적인 운영으로 들어날 수 있는 홈페이지 관리·운영의 허점과 웹 취약점을 악용한 사이버 침해사고를 적극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대표 홈페이지 메인 디자인 시안을 결정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군민 의견을 듣기로 했다.

군민과 누리꾼을 대상으로 옥천군 홈페이지(www.oc.go.kr)에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메인 세부 디자인을 확인 후 선호하는 시안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 눈에 한 손에 한 번에 통하는, 군민 눈높이에 맞는 홈페이지를 구축해 정확하고 신선한 정보 제공으로 대민행정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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