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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 순조

철도시설공단, 내년 말 개통 목표
2만5천V 공급 전차선 설치 착수

  • 웹출고시간2018.09.20 16:24:36
  • 최종수정2018.09.20 16:24:36

20일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통과하는 충북 제천 봉양읍(연박리) 신설선로에서 전차선을 지지물에 일정 높이로 설치하는 시연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2019년 말 개통되는 원주∼제천 복선전철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에 따르면 원주∼제천 복선전철 노반공사는 마무리단계로 20일부터 고속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원주∼제천 구간에는 최고속도 250㎞/h의 고속열차가 투입될 예정으로, 전차선(電車線, Trolly Wire)은 궤도 상부에 설치돼 고속열차에 2만5천V(볼트)의 전기를 공급하는 주요 설비를 말한다.

강원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통과하는 제천 봉양읍 연박리 신설선로에서 전차선을 지지물에 일정 높이로 설치하는 시연행사를 하기도 했다.

조순형 강원본부장은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선행공정인 노반에 이어 현재 전철전력·신호·통신 등 후속공정이 본궤도에 올라 전체 공정률 약 75%를 나타내고 있다"며 "내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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