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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보며 소원 빌어요… 연휴 내내 쌀쌀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음
복사냉각 효과로 아침 기온 '뚝'
일사효과에 낮 기온 ↑ 일교차 커

  • 웹출고시간2018.09.20 16:12:36
  • 최종수정2018.09.20 16:36:30
[충북일보] 올 추석은 '한가위 보름달'을 무난하게 볼 수 있겠다. 추석 당일인 24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4일 도내 주요 지역 월출 시각은 △소백산 오후 6시13분 △제천·추풍령 오후 6시14분 △충주 오후 6시15분 △청주 오후 6시17분 등이다. 당일 세종시 월출 시각은 오후 6시17분이다.

추석 연휴 기간은 기온이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은 21일 도내에 20~60㎜가량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기예보 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13~15도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23~24로 높지 않겠다.

추석 당일인 24일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12~14도, 낮 최고기온 23도 등 전날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5일은 영동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밑인 9도까지 떨어지는 등 9~12도로 더욱 떨어지겠다. 반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4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대체공휴일인 26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10~13도, 낮 최고기온 23~24도 등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아 추석 당일 보름달은 무난히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복사냉각 효과가 활발해져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효과로 인해 최고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까지 날씨누리 홈페이지(http://www.weather.go.kr)를 통해 지역별 상세 날씨와 유명 달맞이 지점의 기상 예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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