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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유라시아 교통연구소 설립

한국, 북한, 중국, 러시아 잇는 철도·도로 교통 네트워크 구축 방안 연구
평양 철도대학과 업무 협약 체결도 추진
10월5일 의왕캠퍼스에서 개소식

  • 웹출고시간2018.09.20 16:25:51
  • 최종수정2018.09.20 16:25:51
[충북일보] 제3차 남북 정상 회담으로 남·북한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통대는 남북 경협과 유라시아 시대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에서는 대한민국과 북한, 중국, 러시아를 잇는 철도·도로 교통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교통대는 전담 연구교수들을 선발하고 경기도·광명시·한국교통연구소 등과 함께 관련 정책을 연구한다.

교통대는 지난해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협의회 정기총회'시 참가교 대표간 유라시아 대륙열차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각국의 이익 추구를 위한 공동연구 필요성을 인정했다곱 ㅏㄺ혔다.

이에따라 남한과 북한, 러시아, 중국,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 등 10개국 30여개 회원교 및 연구소와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평양 철도대학과 업무 협약 체결도 추진키로 했다.

개소식은 오는 10월5일 교통대 의왕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12월중 국회에서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준훈 교통대 총장은 "지난해 열린 유라시아 교통대 정기총회에서 대륙 열차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한 연구기관을 설립해야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남북 경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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