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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소기업, 러시아 124만 달러 수출 계약

10개사 '모스크바 가정용품 박람회' 참가
150건 상담·478만 달러 상담 실적

  • 웹출고시간2018.09.20 15:57:40
  • 최종수정2018.09.20 15:57:40

충북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모스크바 추계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충북도 부스 모습.

ⓒ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충북 도내 중소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해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20일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지난 211~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모스크바 추계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150건의 상담을 통해 47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31건, 124만4천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냈다.

러시아 모스크바는 독립국가연합(CIS) 소비시장 내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문 무역박람회로, 충북도는 2014년, 2015년 참가했다. 루블화 하락 등 무역여건 악화로 2016년, 2017년은 참가하지 않았다.

최근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힘입어 국내 기업의 유라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 다시 러시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도대 기업은 △㈜인산 △㈜비엔디생활건강 △달곰이㈜ △㈜원쎄라테크 △삼조실업㈜ △㈜더썬블라인드 △종이나라 △㈜생활낙원 △㈜빛담 △㈜W 등 총 10개사다.

충북 수출기업들은 박람회장을 찾은 대형 유통업체 소싱담당자, 모스크바 대형 유통 한상(韓商), 개인 유통사업자 등과 수출상담을 했다.

천진우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의 신규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고 시장조사 기회를 부여했다"며 "10월 광저우 수출입교역전, 11월 필리핀건축박람회와 인도·태국 무역사절단 파견 등 수출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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