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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10월 13~19일 7일간 열려

전국 최고의 싸움소 170여 두 출전

  • 웹출고시간2018.09.20 11:23:56
  • 최종수정2018.09.20 11:23:56

지난해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에 열린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모습.

[충북일보=보은] 12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보은대교 아래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보은군이 주최하고 ㈔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해 열린다.

특히 크고 작은 소싸움대회에서 8강 안에 들었던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170여 두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을 벌인다.

대회는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에 걸쳐 1억1천100만 원의 상금을 내걸고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월 13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7일 동안 준결승과 결승전을 마치고 19일 시상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1인 3천 원이며 소싸움 사진전시회, 관람객 장기·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의 흥미를 더한다.

대회기간 중에는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 한우고기 등 다양한 경품에 추첨되는 행운의 기회도 제공된다.

소싸움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 및 2008년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의해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다.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보은군에서 해마다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보은한우와 농특산품의 우수성 등을 전국에 알리고 보은대추축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인규 농축산과장은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대회를 통해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며, "보은민속소싸움대회가 전국 최고의 행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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