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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최종확정

군민 염원 담긴 소중한 73개 약속, 가이드라인 정해져

  • 웹출고시간2018.09.20 10:23:13
  • 최종수정2018.09.20 10:23:13

영동군이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공약사업을 위한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민선7기 4년간의 군정 밑그림을 완성했다.

군은 20일 군정조정위원회에서 군민행복을 이끌고 영동 발전의 기틀을 다질 민선7기 공약사업을 확정지었다.

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은 육아·청소년 분야 10개, 농업·산업경제 분야 14개, 문화·체육·관광지역개발 분야 31개, 사회복지 분야 13개, 군정혁신 분야의 5대 사업으로 총 73건에 약 5천798억 원의 규모다.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의 3대 목표 아래, 군정 핵심사업의 추진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군민에게 약속한 4년간의 공약 실천방법을 구체적으로 담은 로드맵이자 영동의 미래비전을 뒷받침해 나갈 중기계획인 공약사업 실천계획도 꾸려졌다.

민선7기 출발전 군민과 약속했던 5대 분야 50개 사업은 물론 군민에게 필요한 타후보의 좋은 사업도 대상에 포함됐다.

선거공보 공약 등을 대상으로 영동군의 핵심 자문기구인 군정자문단의 주요공약 검토 회의와 관련부서의 꼼꼼한 검토 등을 거쳐 실행가능 여부, 사업기간, 소요예산, 사업 시행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무엇보다 군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군민에게 꼭 필요한 공약,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약을 찾고자 분주히 움직였다.

또한, 군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군민의 삶을 보듬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공약사업에 담았다.

최종 확정된 주요 공약을 보면, 먼저 육아·청소년 교육분야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초·중·고 입학 축하금 지급, 청소년 해외 연수·영어캠프 확대 등이다.

농업·산업경제분야에서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확대, 포장재 지원금 확대,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 등이며, 문화·체육·관광·지역개발분야에서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2021년 완공, 국립 난계국악원 유치, 영동체육공원 조기 착공 등이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 택시 확대 운영, 산단형 행복주택 200호 조기공급 등이며, 군정 혁신분야에서는 지속적 규제개혁, 민·관 합동 공직감찰,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이다.

군은 확정된 공약사업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공약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밀착 점검하며 수시로 업데이트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의 새로운 발전 토대가 될 73개 공약사업을 세부 실천 계획에 따라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군민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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