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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20 16:36:58
  • 최종수정2018.09.20 16:36:58
[충북일보] 철도 역사와 열차 내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몰카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귀성길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은 최근 5년(2013~2017년)간 철도시설 역사와 열차 내에서 발생한 범죄가 총 7천539건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제출한 '역사 및 열차 내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2013년 1천148건이던 범죄 건수는 2017년 1천951건으로 4년 새 70% 증가했다.

범죄유형별로는 성폭력이 2천323건으로 전체 범죄 발생 가운데 30%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범죄는 2013년 210건에서 2017년 785건으로 4년 새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가운데도 카메라 등을 이용한 이른바 '몰카 성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몰카 성범죄'는 총 1천268건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13년 62건 △2014년 136건 △2015년 164건 △2016년 363건 △2017년 543건으로 4년 새 9배 가까이나 폭증했다.

김도읍 의원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역사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역사와 열차 내에서의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인력 배치를 더욱 증원하고 치안강화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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