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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대입 수험생 집중력 잃지 말아야"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연휴기간 수능준비 비법 공개

  • 웹출고시간2018.09.20 16:59:22
  • 최종수정2018.09.21 10:30:35
[충북일보]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2019학년도 수능(11월 15일)이 추석연휴를 맞으면서 50일(9월2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는 수시 접수 후 막연한 기대감, 긴 수험생활 동안 쌓인 피로 등으로 학습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남은 50일 동안 머리, 몸, 마음을 샐 틈 없이 준비해 결전의 날 자신의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해보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으로부터 연휴기간 수능준비에 대해 들어본다.

# 추석, 나태해진 마음 잡자

수시 원서 접수로 수험생들에게 9월은 숨 가쁜 시기였다. 그동안 수고한 만큼 추석은 쉬어도 되는, 달콤한 보상이라고 여겼을 지도 모른다. 물론 하루쯤 쉬어도 배운 내용이 어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이 시기를 마지막 역전의 기회로 삼고 독하게 공부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특히 10월은 첫 주부터 2주에 걸쳐 공휴일이 끼어 있으므로 나태해진 마음을 빨리 다잡아야 한다.

# 수능 모의평가 기출문제 재확인

수능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꼭 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다. 6월, 9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 판단과 함께 올해 수능 출제 경향 및 문제 유형 등을 알려주는 중요한 평가 도구다. 따라서 모의평가를 다시 풀어보면서 출제 원칙과 신유형을 익숙하게 만들고, 자신이 취약한 단원을 파악해 이후 학습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풀이 후에는 정확한 원리 이해를 목표로 각 문제 속에서 모르는 부분을 찾아 알아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 신체 리듬을 '수능형 인간'으로

긴장감 넘치는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신체 리듬을 수능 시간표대로 맞춰놓는 것이 좋다.

보통 기상 1시간 후부터 뇌가 활성화되고, 수능 입실이 8시 10분임을 감안하면 아침 6~7시부터 깨어 아침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 새벽 3~4시까지 공부하던 사람이 생활 패턴을 바로 바꾸기는 어렵다.

당장 생활 패턴을 바꾸겠다는 불가능한 목표보다는 수능 날을 기준으로 삼아 조금씩 기상 시간을 앞당기면서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나아가 공부 순서도 수능 시간표에 맞추면 수능형 인간으로 재탄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응시, 수능 학습은 어떻게·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 학업의 집중도가 떨어진 지금, 우리는 현실로 되돌아와야 한다. 서울 주요대학의 경우 당장 10월 6일 서울시립대 논술고사 시행을 기점으로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줄줄이 대학별고사가 기다리고 있다. 수능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수시 지원했다면 수능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면접과 논술을 대비해야 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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