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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애물단지의 '화려한 변신'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기공식
공원·빙상장·스포츠센터 등 구성
공항 연계 관광인프라 조성 기대

  • 웹출고시간2018.09.19 21:00:00
  • 최종수정2018.09.19 21:00:00

19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밀레니엄타운 조성 공사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20년 동안 방치돼 있던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도는 19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원에 조성되는 밀레니엄타운 개발 사업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내년 하반기 가족공원 일부가 개장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1년 6월이다.

밀레니엄타운 개발은 수용·사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면적 58만6천482㎡는 공익시설(56%·32만6천㎡)과 수익시설(44%·26만㎡)로 나눠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2천566억 원이이다.

공익시설은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청주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 등으로 구성된다.

수익시설은 K-뷰티·메디컬센터, 복합엔터테인먼트, 관광숙박시설 등이다.

도는 청주 북부권 경제기반구축으로 약 1천854억 원의 생산유발가치와 1만4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문화·휴식·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가족공원, 청주공항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등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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