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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체육회, 장애인아시안게임 결단식 참여

충북선수단 8개 종목에 18명 출전…역대 최대규모
탁구와 사격, 볼링 종목…금메달 회득할 것으로 기대

  • 웹출고시간2018.09.19 17:11:41
  • 최종수정2018.09.19 17:11:4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선수단의 결단식이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43개국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모두 18개 종목 568개 세부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은 선수 207명, 임원 106명이 참여해 금메달 33개 이상, 종합 3위 입성을 목표로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역대 최대규모인 8개 종목 18명의 인원이 선발돼 참가한다.

출전종목은 △사격(4명/박철·박진호·김연미·이유정) △양궁(2명/구동섭·김미순) △탁구(5명/문창주·박홍규·김형권·정규영·김군해)△육상(2명/김준용·이광식)△유도(2명/윤용호·이가은) △볼링(1명/이근혜) △펜싱(1명/신창식), 론볼(1명/정상철) 등이다.

충북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은 선수 6명 중 4명과 감독을 선발했다.

단식과 복식에 출전하는 탁구대표 선수들은 국내 최정상의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군해(TT9)와 박홍규(TT6)의 메달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규영(TT11), 김형권(TT8)도 세계정상급 실력으로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의 전통적 강세종목인 사격은 박철, 김연미, 박진호(이상 청주시청)와 김연미가 개인 및 단체종목에 출전해 다시한번 실력을 입증한다.

지난 5월 청주에서 개최된 2018 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 1, 은 2개를 목에 걸며 상승세를 보인 박철은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정상 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충북 볼링의 간판스타 이근혜(시각)는 개인전, 2인조, 3인조 종목에 출전해 전 종목 메달획득을 노린다.

이근혜는 2017년 시각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8 홍콩 세계장애인볼링대회까지 모든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양궁 구동섭·김미순, 육상 김준용·이광식, 유도 윤용호·이가은, 펜싱 신창식, 론볼 정상철이 출전해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근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장애인아시안게임은 큰 의미가 있다. 역대 최대인원이 출전하는 충북이 장애인 체육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출전하는 선수 개개인에게 있어 언제 다시올지도 모를 황금같은 기회이니 만큼 최상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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