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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시장, "야간에 시민과 소통 행정 펴겠다"

주차난 해결 문제 가장 시급

  • 웹출고시간2018.09.19 15:57:35
  • 최종수정2018.09.19 15:57:35

조길형 충주시장이 19일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해 브리핑하고, 기자질문에 답하고 잇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9일 "야간에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간담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낮 시간에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빠 시정에 대해 잘모르는 것 같다"며 "따라서 낮에 한가하지 않은 시민들을 만나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저녁시간에 이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고, 소통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낮시간에 바쁜 시민들은 지역에서 여러 행사가 있어도 잘 참여하기 어렵고 문화행사나 평생학습 등의 혜택을 보기 어렵고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시정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주차문제를 들고 "시 전체 주차 능력이 5만대 정도인데 등록 차량이 10만대를 넘어 주택가 등에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심각하다"며 "합법적 합리적으로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시정을 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투리땅을 시가 매입해 주차장을 확보하거나 기존 주차장에 2단, 3단으로 주차시설을 만드는 방법, 공원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 등 가능한 방법을 통해 주차난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연수동 공설운동장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조성하는 문제에 대해 "다수의 시민들은 공원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한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충주라이트월드와 관련, 감사원 감사와 검찰 고발 등이 잇따르는 것에 대해 "내 부덕의 소치며, 정치역량이 부족해 그런것 같다"고 운을 뗀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 문제가 있다면 시정 책임자로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그러나 지난4.13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시정 책임을 맡겨주셨기 때문에 그에 맞춰 책임 있는 행정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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