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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들의 따뜻한 가을 나들이

영동 성인문해 학습장 50여명
영화 관람·시화전 감상 문화체험

  • 웹출고시간2018.09.19 13:17:35
  • 최종수정2018.09.19 20:27:39

영동군 성인문해학습장 학생들이 19일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명당 영화를 관람하고 나와 즐거워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영동군 성인문해 학습장 만학도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계절에 다채로운 문화체험 나들이를 함께했다.

19일 성인문해 학습장 학생 50여 명은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최신영화 '명당'을 관람하고 7회 전국 성인문해시화전 순회전이 열리고 있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을 방문해 시화전을 관람했다.

이날 문화체험은 문화생활을 접해보지 못했던 노인들에게 영화관람 및 시화전 동료의 우수작품 감상을 통해 학습의욕도 고취시키고 실생활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즐거움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문해학습장 이종금(91)씨는 "문화생활도 즐기고, 그동안 배운 한글공부로 전국 학습장 친구들의 시화전도 관람하는 등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글을 응용하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처음 경험해보는 체험에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해교실 참여생들에게 학습장에서의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제공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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