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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9 12:26:43
  • 최종수정2018.09.19 12:26:43
[충북일보=괴산] 이승용(37·사진)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가 올해 농촌진흥청 주관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승용 연구사가 해당 공모전에서 '농약안전사용 기준 준수(PLS)를 위한 시스템 개선'이라는 주제의 공무원 제안을 통해 장려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만 원은 괴산군민장학금으로 기부했다.

PLS란 농약의 오남용을 막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만 일정 기준 내에서 사용토록 하고, 미등록 농약의 경우 일률적으로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는 내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적용될 예정으로 이와 관련 이 연구사는 바뀌는 제도와 관련 정보를 발 빠르게 지도하고 농업인 스스로 올바르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개선방법을 제안하게 됐다.

이 연구사는 평소 정부정책을 공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제안에 참여하는 직원으로 이미 많은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2016년 농촌진흥청장 우수상(농기계 현장 애로기술 해결분야 제안) 수상 △작년 행정안전부 장려상(군경력 인정 예비군 홈페이지 개선) 수상 △올해 산림복지진흥원장 최우수상(산림복지 서비스이용권과 행복택시를 연계한 산림복지시설 이용편의 제고) 수상 및 국방부장관상 우수상(여군비중 확대 및 근무여건 보장방안) 수상 등이 있다.

이 연구사는 "평소 영농지도를 하며 농업인의 입장에서 느꼈을 불편함을 개선해 보고 싶었고, 이번 제안이 정부정책에 반영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제안을 통해 영농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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