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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9 10:37:07
  • 최종수정2018.09.19 10:37:0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고, 교육·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재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에서는 2016년부터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을 통해 중봉 조헌 선생과 의병활동을 테마로 한 학생 및 성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내년도 사업은 'Your 옥천, Your 문화재'라는 주제로 조헌묘소, 이지당 등 조헌 선생 관련 문화재와 배바우 도농교류센터 등지에서 지역 문화재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적지 답사 활동을 하는 '의병들이여, 옥천으로 집결하라', 조헌에 관한 성인 대상 교양강좌인 '이지쌀롱', 가족단위 의병체험 행사인 '둥실둥실 배바우에서 문화유산 1박2일'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약 8개월에 걸쳐 이뤄진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관광자원화 육성을 통해 전통 어린 지역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 중봉 조헌 선생 관련 문화재의 뿌리 깊은 역사성을 알려 나가는 동시에, 지역의 우수한 역사 문화 자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충북 의병 봉기가 최초로 시작된 곳이자, 임진왜란 당시 대표적인 의병장 조헌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유산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조헌선생과 관련해서는 묘소, 신도비, 영모재, 이지당 등 4개의 문화재가 관리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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