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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9 16:28:16
  • 최종수정2018.09.19 16:28:16
[충북일보]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이 있는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0여 종의 민물고기를 보유하고 있는 충청북도 최고의 수족관이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 들어가기 전 대형 황쏘가리 모형을 만날 수 있다.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독특한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절대 잡을 수 없을 초대형 물고기의 자태가 재미있다.

황쏘가리 옆으로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아쿠아리움은 전시 수조 127개와 순치 수조 43개에 187종 2만2천여 마리의 전시생물이 있다고 한다.

이중 국내 어종 63종에 약 2만700마리를 보유하고 해외어종은 87종 1천600마리가 있다니 생각보다 많은 종류와 수에 새삼 놀랐다.

아쿠아리움이니 물고기만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이 외에 수서곤충, 파충류, 양서류 등 37종 250마리의 생물이 더 있단다.
바다 어종이 있는 아쿠아리움과는 색다른 생물들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수조마다 이름과 특징이 적혀 있어 생소한 물고기들도 자세히 알 수 있다.

관람 방향으로 따라가다 보니 제일 규모가 커 보이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의 메인수조가 보인다.

사진과 영상으로는 가끔 본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놀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다.

수조 안에는 철갑상어와 다양한 민물고기가 함께 어우러져 다니는 모습이 장관이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관람을 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물속에 손을 넣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언제나 북적일 것 같은 이 공간은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다.

그밖에 작은 수조들도 단양 지역 특징을 형상화해두어 다른 아쿠아리움과 다른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단양의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수조를 비롯해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유명 관광지를 아쿠아리움에서 새롭게 접할 수 있다.

서호납줄갱이, 캐톱치, 종어, 종개, 미유기, 백조어 등 생긴 것은 물론 이름조차 생소한 민물고기들이 다양하다.

버터플라이코어, 피라니아, 피라루크 등 이름만으로 해외에서 온 것을 알 수 있는 물고기들도 다양하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의 또 다른 볼거리는 파충류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물고기뿐 아니라 물이 있어야 생활이 가능한 파충류도 있다.

뱀목거북, 그린투리 파이톤, 그린이구아나, 그린팩맨 등 뭔가 멋있는 이름의 많은 파충류와 양서류도 재미를 더한다.

물고기들과 파충류들을 한참 관람하고 다시 지상에 있는 수달 전시관으로 갔다.

귀여운 얼굴을 한 수달과 물고기들을 풀코스로 관람하고 낚시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낚시 박물관은 아쿠아리움을 이용한 사람이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낚시 도구 전시, 낚시 시뮬레이션, 전통 견지낚시, 낚시 영상 등이 있어 다양한 낚시 세계를 접할 수 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관심이 갈 재미있는 공간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알차게 관람할 수 있어 뿌듯했다.

/ 블로거 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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