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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 듬뿍 조물조물 송편 빚어요

진천 성암초등학교 학생다모임
마을 노인들과 명절 맞이 행사

  • 웹출고시간2018.09.18 15:09:24
  • 최종수정2018.09.18 20:12:37

진천 성암초 학생다모임 학생들이 18일 여사마을회관서 노인들과 송편을 빚고 있다.

ⓒ 사진제공=성암초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유일의 행복씨앗학교인 성암초등학교(학교장 이영미)가 추석을 맞이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암초 학생자치단체 모임인 학생다모임은 18일 학교에 인접한 여사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암초등학교 6학년 김영선 학생은 "집에서 뵙는 할머니를 마을회관에서 만나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며 "어서 연휴가 시작돼 친척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씨앗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대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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