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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10회 축산인 한마음대회 개최

한마음 한 뜻으로 의병광장에 모여 자긍심 고취

  • 웹출고시간2018.09.18 17:15:28
  • 최종수정2018.09.18 17:15:28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축산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10회 제천시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18일 제천시의병광장에서 열렸다.

축산한마음대회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공감축산을 만들기 위해 축산농가, 소비자, 축협을 비롯한 축산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이다.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신창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및 축산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우수축산인 및 관계자 5명에게 표창(도지사상 1명, 시장상 4명)이 수여됐으며 축산단체협의회 및 제천단양축협에서 마련한 공로패와 감사패 등도 함께 전달됐다.

또 모두가 참여하는 우유건배를 통해 축산물 소비촉진 및 가축분뇨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른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적극 동참하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단체줄다리기,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축산인들이 화합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축종별 7개 단체(한우, 낙농, 양돈, 양계, 양봉, 사슴, 염소) 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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