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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시인 윤현자씨의 네번째 시조집 출간

광어면 어떻고 도다리면 어떠랴

  • 웹출고시간2018.09.17 16:02:18
  • 최종수정2018.09.17 16:02:18
[충북일보] 시조 시인 윤현자씨의 네번째 시조집 '광어면 어떻고 도다리면 어떠랴'가 출간됐다.

윤 시인은 1995년 중앙일보 시조 백일장 연말 장원으로 등단하여 그동안 첫 시조집 '그래, 섬이 되어 보면', 두번째 시조집 '다문다문 붉은 꽃잎', 세번째 시조집 '마흔아홉 붉은 꽃잎'을 출간한 바 있다.

한국 문단에서 시조가 쇠퇴하기 시작, 시조로 등단하는 작가가 거의 없는 가운데에서도 충북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시조 시인들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번 네번째 시조집 '광어면 어떻고 도다리면 어떠랴'에는 총 80여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1부 '막사발 쑥국에 풀린', 2부 '꽃인 줄도 모르고', 3부 '짧은 마디 긴 여운', 4부 '녹아드는 사랑 같은' 등으로 현실 참여, 자기 성찰, 서정시, 사랑시 등으로 구분했다. 일상 언어를 시어로 되살려 서정적이고 깔끔한 문장이 특히 눈길을 끈다. 윤 시인은 현재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포석문학회 감사로 일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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