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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7 13:00:36
  • 최종수정2018.09.17 13:00:36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꽃길을 조성할 국화 화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임대아파트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133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주민 건강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운동과 관리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시키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한다.

올 상반기에 만성질환, 신체활동, 우울감 등 건강행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아쿠아로빅 수영교실 등 개인별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중심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9월부터 10월까지 2달간은 매주 월, 수요일 마다 증평읍 신동리 주공아파트 3단지 주변 둘레 길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 증평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군의 평균 걷기 실천율은 34.2%로 충북 평균 38.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운동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료기관 과 연계를 통한 치매선별검사와 영양, 비만, 금연, 절주, 구강, 우울증에 대한 통합건강증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또 걷기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삼보사회복지관, 신동리 주공 3단지 관리사무소, 프로그램 참여 독거노인, 자원봉사자 등에 둘레 길에 국화 꽃길을 조성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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