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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30년 목표로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도시환경 변화, 갈수기 물 부족 대비책 등 종합적 마련

  • 웹출고시간2018.09.17 18:05:38
  • 최종수정2018.09.17 18:05:3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30년을 목표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은 도시기본계획, 전국수도종합계획, 물수요관리 종합대책, 광역상수도 계획,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수질보전장기종합계획 등 상·하위 계획과 연계해 수립하는 상수도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따라서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시의 상수도 사업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수도정비기본계획에는 시 전체의 상수도 시설의 신설 계획뿐만 아니라 기존시설의 개량계획이 포함되므로 가능한 한 기존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유지관리 문제점을 분석해 개량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에는 산업단지 및 대규모 택지 조성 등에 따른 도시환경 변화와 해마다 반복되는 갈수기 물 부족 대비책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 광역상수도 배분량 확보, 누수량 저감계획, 유수수량 증대 계획, 상수도 시설진단 등 한정된 수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등 상수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수도정비기본계획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최근 관련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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