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의 중심에 광장을 상상하라'

관내 대학생 대상, 옛 동명초부지 시민광장 조성 아이디어 공모

  • 웹출고시간2018.09.17 10:42:21
  • 최종수정2018.09.17 10:42:21

제천시가 옛 동명초부지의 활용을 위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톡톡튀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는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다음달 24일까지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옛 동명초부지 시민광장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옛 동명초부지 시민광장 조성 방안에 대한 대학생들의 반짝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천의 중심에 광장을 상상하라'하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제천시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개인 또는 3명 이하로 구성된 팀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대표적인 만남의 광장 또는 시민광장 조성에 대한 제안 △여가·휴게·공연시설(음악회, 영화), 이벤트 등을 위한 공간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 △상생캠퍼스 입주예정인 대학생들이 시 및 청년과 함께할 수 있는 광장 활용 방안 △지역을 상징하는 제천시만의 특색 있는 도심공원광장에 대한 제안 등으로 타 도심공원광장의 사례를 분석해 제천의 실정에 맞게 접목시킨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서식을 다운로드해 담당자 이메일(god7201@korea.kr)이나 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부서의 1차 심사에서 20개 내외의 제안을 선정하고 심사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시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안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노력완성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우수 1팀 100만원 △우수 2팀 50만원 △장려 3팀 30만원의 시상금 및 표창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과 민선7기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들에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okjc.net)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