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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7 10:45:16
  • 최종수정2018.09.17 10:45:16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17일 종자위원회를 개최해 수수 '청풍'과 하수오 '대건', 마늘 '단산3호' 등 3품종을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수수 '청풍'은 항산화활성이 황금찰수수보다 29% 많아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수량도 많다. 키가 작아 콤바인을 이용한 기계수확이 용이하다.

하수오 '대건'은 마디가 짧고 굵어 초형이 직립형이다. 2년근 수량이 10a에서 807kg으로 다수성 품종이다. 기능성분 에모딘 함량이 2배 많고 월동에 잘 견디며 병해충에도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마늘 '단산3호'는 숙기가 빨라 중부 이남지방에서 재배가 적합한 품종이다.

큰 주아(자라서 줄기가 되어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는 싹) 비율이 78%로 높아 주아 재배 시 기간을 1년 단축 할 수 있다. 벌마늘(제대로 엉글지 못하고 부실한 마늘) 발생이 매우 낮은 게 장점이다.

충북농기원은 "이번 통상 실시 결정된 3품종은 통상실시권 처분 공고 및 계약체결을 거쳐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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