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9.17 11:01:51
  • 최종수정2018.09.17 11:01:51
[충북일보=서울]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에어로K(에어로케이) 항공운송사업면허에 재도전한다.

에어로케이는 17일 국토교통부에 국제·국내항공운송사업자 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한 차례 면허 신청이 반려된 후 9개월 만이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면허 신청이 반려된 후 항공업계의 전문가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국토부가 제시한 반려사유를 신중하게 분석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로케이는 면허 신청일 기준 총 450억 원의 납입 자본금을 마련했으며 항공사업 초기 항공기 도입, AOC 심사 준비 등 재반 영업에 필요한 자격조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입법 예고한 항공사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충족하는 면허 기준으로 국토부는 10월 법령 개정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기는 에어버스(Airbus)사의 A320 신조기 5대 이상을 직도입 및 리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추가 구매 계획을 에어버스사와 조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로케이는 △과당경쟁의 우려가 없고 경쟁이 촉진돼야 할 필요성이 있는 자유화 노선 △국적사 점유율이 외항사에 비해 낮은 노선 △지방 공항 활성화에 따른 소비자 편익 개선을 위해 지역민의 선호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6월 26일 국토부에 면허 발급을 신청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국적사 간 과당경쟁 우려가 크고, 청주공항 용량부족 등에 따른 사업계획 실현 애로,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부족 우려 등을 이유로 그해 12월 22일 면허 신청을 반려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