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폐막

한중친교(韓中親交)-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

  • 웹출고시간2018.09.16 14:58:57
  • 최종수정2018.09.16 14:58:57

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치맥&EDM파티'.

[충북일보] 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16일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한중친교(韓中親交)-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란 주제로 열렸다.

충북도는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갖추기 위해 행사 준비 단계부터 이전 행사와 차별화된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행사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중국인 유학생 대표 및 페스티벌 개최장소인 청주대학교 학생 대표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주인공으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중대학생들은 K-POP공연, 한·중문화체험, 학술행사,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기간 내내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페스티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첫째 날 K-POP 콘서트와 둘째 날 치맥&EDM 페스티벌에는 한·중 청년과 행사장을 찾은 도민, 관광객의 열기가 가득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대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행사이기도 했다.

e-sports대회, 한국어·중국어 말하기대회, 바둑대회 등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중 대학생 가요제, 치맥&EDM 페스티벌 등은 한·중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는 시간이 됐다.

한·중 양국이 상호협력,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공동성장의 모델을 구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중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외교, 문화교류 등에 대해 토론하는 한·중 미래포럼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유치원생·초등학생 사생대회, 요리경연대회, 대학생·도민 참여 공연 등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충북도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단순히 즐기는 축제만이 아니라 한·중 양국 간 미래현안을 논의하고 공동성장의 모델을 정립하는 논의의 장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등이 후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