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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발자취 따라가볼까

충북도립교향악단 46회 연주회, 18일 청주아트홀서 개최

  • 웹출고시간2018.09.16 15:00:57
  • 최종수정2018.09.16 18:52:34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제46회 정기 연주회 거장의 발자취 베토벤편을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첫번째 무대는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 'Leonore Overture No.3 Op.72'가 연주된다. 프랑스 혁명 중에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한 이 곡은 완성되기까지 약 10여년이 걸렸다고도 하며, 변하지 않는 애정을 가진 여성에게 큰 감명을 받아 작곡 하였다고 전해진다.

두번째 무대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Piano Concerto No.4 in G Major, Op. 58'이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무대로 올려진다. 베토벤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할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제1악장에서는 관현악이 주제를 제시한 후 피아노가 연주 하도록 돼 있다. 피아노가 제1주제를 제시하고 있고, 제2악장이 끝나면서 바로 제3악장으로 들어 가도록 한 것이 새로운 시도이기도 한 곡이다.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선화예중·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재학 중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2017년 이탈리아 페루치오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스위스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디프롬, 이탈리아 마우로 파올로 모노포리 프라이즈 3위, 프랑스 파리 롱티보 국제음악콩쿠르, 스페인 페롤시 국제피아노콩쿠르, 독일 쾰른 칼로버트크라이텐 프라이즈 등에서 입상을 한 실력있는 연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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