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소방서, 구급대원 폭행방지 업무협약식 체결

보은라이온스클럽과 협약…시민운동으로 확대

  • 웹출고시간2018.09.14 15:03:18
  • 최종수정2018.09.14 15:03:18

보은소방서가 관내 시민단체와 119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방서는 14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시민단체와 119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은라이온스클럽과 바르게살기운동 보은군협의회가 참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북 익산에서 구급활동 중 발생한 폭행피해 후유증으로 119구급대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폭행 피해가 늘어나면서 구급대원들이 심각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다.

특히 폭행 후유증으로 인해 구급대원들의 현장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사회단체와의 상호협조를 통해 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추진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양 기관별 사업 운영 시 상호협력관계 유지 △긴급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보호체계 구축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업무협조 및 정보교류에 필요한 지원사항 등이다.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을 방해한 자에게는 지난 6월 소방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119구급대원의 폭행 방지 및 안전한 활동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시민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