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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촌개발사업 본격 추진 … 내년 국비 47억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8.09.16 13:45:03
  • 최종수정2018.09.16 13:45:03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마을 만들기 4개 사업 등 총 8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마을 만들기 4개 사업(문백면 신리마을, 백곡면 상백마을, 이월면 중복마을, 이월면 서원마을) △생활환경 정비사업 △기계화경작로확포장 △취약지역여건개선사업 △진천군 역량강화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마을 만들기 사업(신리, 상백, 중복, 서원)은 마을사업의 단계별 지원체계를 적용, 발전의지와 역량이 있는 지역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문백면 신리마을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건강쉼터조성, 세거리길조성 △백곡면 상백마을은 돌담정비, 물레방아설치, 암석원설치 △이월면 중복마을은 소공원조성, 산책로 설치, CCTV 설치 △이월면 서원마을은 마을회관 증축, 체력단련장 리모델링, 옛길정비 등이 추진된다.

생활환경 정비 사업은 문백면, 이월면 일원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에 대해 총 연장 2.7km, 기계화 경작 로는 이월면 일원에 3.2km 규모로 추진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으로 진천읍 삼덕리 등 5개 지구에 재해취약시설 정비, CCTV 설치, 노후 슬레이트 지붕 보수사업 등을 실시한다.

시군역량 강화 사업은 지역의 인적 자원 육성을 위한 체험·인성지도 사 및 현장 활동가 육성교육, 마을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현장 컨설팅, 통합협의체 운영, 마을 가꾸기 자랑대회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4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난 2017년 4개 사업의 47억 원, 2018년 6개 사업의 65억 원 등 지난 3개년 간 모두 18개 공모사업에서 국비만 15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국비의 비율이 높아 열악한 재정여건에 놓인 지방재정의 부담을 낮춰주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이 짧게는 2년, 길게는 4~5년에 걸쳐 함께 추진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사업의 장점이 있다"며 "저 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마을 공동체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의 기회가 될 이번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차질 없이 진행시키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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