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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하반기 이동민원 현장처리제 황간면 금계리 마을 찾아

  • 웹출고시간2018.09.13 14:18:05
  • 최종수정2018.09.13 14:18:05

영동군 직원들이 황간면 금계리 마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원상담을 해 주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하반기 이동민원 현장처리제'가 13일 황간면 금계리 마을에서 주민들의 호응 속에 실시됐다.

이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는 봉사행정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오지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 각종 민원 상담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총4회정도 실시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서비스 질이 높아지고 프로그램이 다양해져 군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은 영동군청 외 9개 기관·단체 47명으로 구성된 현장민원처리반이 군민 생활불편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복지, 환경, 농정, 산림, 부동산, 지적, 건축, 교통 관련 담당공무원이 참여해 각종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친절하고 꼼꼼한 상담을 펼쳤다.

또한 경찰서, 농협, 한전, KT,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법률상담소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종생활민원 상담 및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와 군 자원봉사센터 이미용 봉사 등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살피고, 소소한 불편사항까지 귀담아 듣는 소통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는 이번 황간면 금계리에 이어, 오는 10월 18일 양강면 두평리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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