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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3 11:17:13
  • 최종수정2018.09.13 11:17:13

영동유치원에서 무각본 영동소방서 합동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3일 영동읍 계산리 소재 영동유치원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무각본 소방훈련이란 미리 작성된 시나리오에 맞춰 임무 수행을 하던 과거 소방훈련 방식과 달리 실제 화재발생을 가정해 건물 관계인이 119신고부터 상황 전파, 초기 소화, 인명대피 등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판단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은 영동유치원 급식소에서 화재발생 상황메시지를 부여하고, 영동유치원 지도교사 등 자위소방대는 각자 임무표에 따라 유치원 원생들을 대피시키고,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후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동소방서 대원들은 불시출동 상황에 맞게 차량을 배치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2층에 고립된 어린 유치원생들을 구조하하는 등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기존의 소방훈련이 아닌 실제 화재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는 무각본 소방훈련을 통해 형식적인 훈련에서 탈피하고 자위소방대 등 관계자 중심의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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