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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농촌다움 복원 공모사업 선정

2019년부터 5년간 마을기록화에 20억 투입

  • 웹출고시간2018.09.13 11:00:03
  • 최종수정2018.09.13 11:00:03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발전의 역사를 기록화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록화 사업에 다양성을 더 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 농촌다움 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123개 일반농산어촌지역 시·군 중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증평군이 선정됐다.

'농촌을 기록해요! 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한 증평군은 기록을 통해 지역 문화기반을 확충하고 공동체 복원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신선하고, 의미 있는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확보한 국비 14억원과 군비 6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증평의 근현대기록을 수집·발굴하고, 현재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지역 역사와 정체성 확립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 전반에 학생과 마을 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기록과 역사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마을 및 단체 기록 수집 △주민기록가 양성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지원 △마을 기록영화 제작 및 영화제 개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도안면 통미 마을 대상 마을 기록 만들기 사업, 마을자원 조사를 통한 기록화 사업, 경관사진 기록화 사업, 증평 기록물 기증 캠페인 등 그동안 추진한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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